1. 범죄도시의 제작 배경
2017년 엄청난 대작으로 다가왔던 범죄도시 1의 후속작으로 돌아왔다. 1편의 윤계상과의 캐미를 이번에는 손석구와 맞췄다. 손석구는 '나의 해방일지'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여 더욱 기대가 높아진 상태에서 영화를 개봉하게 되어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이번에도 마동석을 마석도 형사 역으로 1편에서 보여줬던 강한 형사로 다시 돌아왔다. 그 외에도 1편에서 강력반 팀원들이 그대로 돌아왔다. 이 부분에서 1편에서의 연장선으로 재미의 포인트를 선사하였다.
1편과 가장 달라진 점이라면 청소년관람불가 상영등급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관람객들의 폭을 넓히려는 의도인지 2편에서는 15세 관람가 등급으로 상영 등급을 낮춰 1편에서의 관람객의 두 배 가까운 1269만 명이 들어와 한국영화에 저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관람등급이 낮아졌다고 액션씬의 수위가 낮아지지는 않았고 더욱 강력하게 다가왔다.
2. 범죄도시2 줄거리
지난 장첸과의 엄청났던 결투가 끝난 지 4년 만에 금천서 강력반 팀원들은 베트남으로 도망간 범죄자를 인도받기 위해 베트남으로 출장을 가게 된다. 이번 출장지에는 마석도 형사와 전일만 반장 둘만 가게 된다. 여기서 둘만 보낸다는데 걱정이 되었면서도 베트남으로 도망간 범죄자들이 걱정되기까지 했다. 아니나 다를까 자수를 한 용의자를 만나서 신문하던 중 잔인하게 사람을 죽이는 강해상의 범죄사실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된다. 강해상은 사업가로 위장하여 한국에서 대기업 회장의 아들을 납치한다. 대기업 회장 아들은 차량에서 범죄조직원끼리 싸우는 틈을 타서 도주하게 되는데 강해상은 그를 쫓아가 살인하고 그의 아버지에게 아들의 잘라낸 팔 사진을 보내 금품을 요구한다. 대기업 회장은 강해상에게 보복 살인을 하기 위해 살인청부업자를 보내지만, 강해상에게 역으로 당하게 되어 죽임을 당하게 된다. 하지만 마석도와 전일만은 그를 찾아가 체포작전을 펼치지만 강해상은 가까스로 도망을 치게 된다. 도망친 강해상은 보복을 위해 한국으로 자진해서 돌아오게 된다. 자신에게 살인청부업자를 보낸 대기업 회장을 찾아 나서는데 베트남에서도 추방당한 두 강력반 형사와 다시 한국에서 마주치게 된다. 그 배경에는 최춘백을 납치한 강해상이 영상을 찍어 돈을 요구하면서 성사되게 된다. 대기업 회장의 아내는 남편과 현금을 교환할 때 본인이 운전을 못하니 운전할 사람을 한 명 데리고 나가겠다는 조건으로 접선하게 된다. 운전은 장이수가 하게 되는데 그러던 중 강력반원들은 최춘백을 찾는도 중 강해상에게 강력반 오동균은 칼에 맞는다. 그렇게 또 강해상을 놓치게 되는데 이도 중에 장이수는 거래금을 가지고 도망가가 된다. 하지만 강해상에게 돈가방을 빼앗기게 되고 이를 가지고 도망가는 것을 마석도가 찾게 되는데 여기에서 범죄도시 2의 명장면인 버스구타장면이 나오는데 글로 설명하는 것보다 직접 영상으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
3. 범죄도시2 감상평
이 영화의 배경은 베트남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필리핀에서 있었던 도끼 살인사건이 그 배경이다. 실제 사건이 배경이 된 만큼 영화를 보는 내내 소름 돋는 장면들이 곧곧에 나온다. 강해상이 무표정으로 살인을 하는 장면들이 실제 살인마가 했을 것 같은 행동으로 생각이 들고 해서 범죄에 대한 공포가 엄습한다.
그리고 이영화에 웃긴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영화의 배경은 베트남이지만 베트남에서 촬영한 영상은 없다. 감염병 확산으로 해외 촬영이 힘들어진 상태라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하여 베트남 현지인듯한 영상을 보여주기만 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후속작인 만큼 그 감동은 2배가 되었다. 권선징악을 보여주는 마석도 형사의 액션씬은 뭔가 후련함을 줘서 영화관에서 나오면 속이 뻥하고 뚫리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정말 이영화 추천할 때는 먼가 답답하고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보기를 추천한다.
이 영화에서 가장 명대사라고 하면 "너 납치된 거야"와 "죽을 것 같으면 벨 눌러"일 것이다.
"너 납치되 거야"는 손석구의 무표정한 연기에서 보는 사람에게 살기를 느끼게 하고, "죽을 것 같으면 벨 눌러"에서는 손석구가 불쌍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오면서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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