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 / 2023. 2. 15. 20:17

피지컬 100 : 7 ~8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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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일주일이 지나 다시 화요일이 돌아왔고, 넷플릭스에 피지컬 100이 올라오는 날이 돌아왔습니다. 지난주에 엄청나게 큰 배를 맨손으로 옮기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어깨가 아파오는 경험을 했는데, 다시 그다음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영상을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피지컬 100 : 7화

7화의 시작은 지난주에 이어 배를 옮기는 미션이었는데, 장은실x김상욱 연합팀의 도전이었습니다. 두 팀은 가장 약체로 평가받는 팀이었지만, 오르막 이전까지의 미션기록은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10분 후반대의 기록으로 윤성빈x마선호 연합팀의 기록보다도 앞섰습니다. 장은실x김상욱팀을 보면서 역시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아는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여성팀원들이 다른팀보다 많았고 거기에 부상자까지 그리고 피지컬 자체가 작은 사람들이 많은 팀으로 본인들 인터뷰에서도 그런 점이 약점이지만 이겨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약점을 가지고서도 중간 결과는 앞서고 있었습니다. 역시 단체전은 단합력과 정신력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1위는 13:34초를 기록한 추성훈 연합팀으로 앞도적인 전력으로 승리를 하였습니다. 피지컬과 리더쉽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2위 팀은 19:55초를 기록한 윤성빈x마선호 팀이었습니다. 역시 피지컬이 앞도적인것이 강점이었던 것으로 평가됩니다. 하지만, 3등을 차지한 장은실x김상욱팀도 22:15초로 2위 팀과는 단 2분 여초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정말 장은실x김상욱팀을 보면서 졌지만 잘 싸웠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로써 10명이 탈락하게 되고, 이제 20명의 도전자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다음 미션은 세미파이널 미션으로 이번미션에서는 15명이 탈락하는 미션이었습니다. 단지 5명만이 남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미션은 각 팀의 대표만 참가하여 4명 중 1명만이 살아남는 프로그램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각각의 미션은 다르게 설계되었는데 첫 번째 종목은 지구력테스트로 '아틀라스의 형벌'로 거대한 바위를 오래 들고 있는 종목이었습니다. 두번째 종목은 스피드종목으로 '프로메테우스의 불꽃'으로 횃불을 먼저 획득한 참가자가 승리하는 미션이었습니다. 세번째 종목은 '이카루스의 날개'로 로프를 계속 오르는 경기였습니다. 네번째는 '시지프스의 형벌'로써 100kg 바위를 양쪽으로 이동시켜 다른 사람들이 탈락할 때까지 이동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섯 번째는 '우로보로스의 꼬리'로어어달리기 종목으로 앞사람을 잡아서 탈락시키는 종목으로 뒷사람에게 잡히지 않는 사람이 승리하는 경기였습니다. 이로써 5 종목 중에 가장 최적화된 선수를 선발하여 출전시키면 되는데 이것이 이종목에 가장관건인 것 같습니다. 본인의 피지컬에 가장 최적화된 종목에 본인보다 약한 선수만 나와준다면 성공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번째 종목인 '아틀라스의 형벌'에는 김식, 조진영, 김강민, 신보미래 이렇게 네 명이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바위는 너무나도 컸습니다. 피지컬로만 보면 조진영의 앞승으로 보였다. 하지만, 김강민, 김식 또한 어디 가서 빠지는 피지컬은 아니었습니다. 

 

7화는 이렇게 경기시작과 동시에 마무리되었습니다.

 

피지컬 100 : 8화

8화 시작과 동시에 신보미래는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신보미래의 몸의 크기에 비하면 바위의 크기가 너무나도 컸습니다. 들어올리기도 전에 옆에 있던 김강민과 충돌하여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탈락자는 김강민으로 역시 지구력이 문제인 듯합니다. 김강민은 역시 힘은 강하지만 지구력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세 번째 탈락자는 김식으로 2시간을 넘게 있었습니다. 아마  조진영도 이렇게 오랫동안 서있을 줄을 몰랐을 것입니다. 역시 강한 사람들이 만나 명경기를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두번째 종목인 '프로메테우스의 불꽃'에는 미라클, 니퍼트, 박진용, 설기관으로 높은 통나무는 니퍼트에게 유리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아는 것으로 니퍼트는 첫 번째로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긴 다리가 더 문제가 된 것 같습니다. 두 번째 탈락자는 설기관으로 나머지 두 선수의 스피드가 너무나 앞도적이었습니다. 세번째 탈락자는 미라클로 마지막에 조진영의 뒤를 푸싱하는 좋지 않은 경기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역시 루지 선수인 박진용은 반응속도, 스피드 뭐 하다 흠잡을 만한 동작이 없었습니다. 저렇게 큰 피지컬이 저렇게 반응속도가 좋다니, 역시 사람의 몸은 만들기 나름입니다. 이번 경기는 정말 승리할 만한 사람이 승리했습니다.    

 

세 번째 종목인 '이카루스의 날개'에는 김다영, 송아름, 김민철, 손희동으로 산악구조대원인 김민철과 레슬링 선수인 손희동이 승리할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이지만 박빙의 승부인 것으로 보입니다. 첫 번째 탈락자는 송아름으로 나머지 세출전자들에 비하여 피지컬이 압도적으로 약해 보였습니다. 인터뷰에서 조차 큰 아쉬움이 없어 보여 최후의 20인에 속한 선수라고 보기 조금 민망스러웠지만, 그동안 이곳까지 올라온 것에 대단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번째 탈락자는 김다영으로 악기가  엄청난 것으로 보였습니다. 세번째 탈락자는 손희동으로 레슬링 선수가 로프를 오르듯이 발을 사용하지 않고 팔로만 오르다 보니 금세 전완근에 피로가 온 것 같아 보였습니다. 역시 산악구조대원인 김민철은 발을 사용하여 로프에 매달려 편안한 모습으로 우승하여 역시 구조대원이구나 하는 모습을 보여줘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심을 갖게 해 줬습니다.  

 

네 번째 종목인 '시지프스의 형벌'에는  ' 우로보로스의 꼬리'에는 조정명, 정한샘, 차현승, 우진용 이렇게 4명이 출전하게 되었는데 가장 막강한 선수들끼리 출전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지구력의 싸움으로 엄청나게 보는 이게도 숨이 차게 만들었습니다. 첫 번째 탈락자는 차현승으로 갈비뼈 부상으로 숨을 쉬는데 매우 고통스러워 보였습니다. 인터뷰에서 본인도 오래 버티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 탈락자는 조정명으로 잘 달렸지만 다른 선수들에 비하여 육상 종목에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세번째 탈락자는 정한샘으로  막판에 우진용이 사냥을 하듯 앞의 선수를 따라잡아 멋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다섯번째 종목인 '시지프스의 형벌'에는 윤성빈, 추성훈, 마선호, 정해민  이렇게 4명으로 오늘의 메인경기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 누구 하나 약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지만, 피지컬 하면 윤성빈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고 경륜선수인 정해민 선수가 나름 앞도적인 전력으로 보여줬습니다. 극강의 하체로 100kg에 달하는 바위를 가뿐하게 묵묵히 옮기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 탈락자는 마선호로 중간에 발목부상으로 경기를 지속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두번째 탈락자는 추성훈으로 역시 중년의 투혼을 보여줬고 너무나 멋진 경기를 선보여 줬습니다. 세번째 탈락자는 다음화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8화는 여기까지로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보여줘 즐거운 하루가 된 것 같습니다. 빨리 한주가 지나가 9화가 하는 날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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